제목 | 사진 묵상 - 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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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의 | 작성일2006-02-10 | 조회수830 | 추천수15 | 반대(0) 신고 |
사진 묵상 - 졸업 이순의
색종이 접어서
접어진 색종이 잘라서
잘라진 색종이를 펴려면 안경이 필요해요.
펴진 색종이는 하룻밤 정도 무거운 것으로 눌러 두었다가
잘 펴진 색종이는 바늘에 실 꿰어서 색종이 꽃 하나, 자른 빨대 하나, 색종이 꽃 하나, 자른 빨대 하나, ........
다 꿰어지면 모아서 묶어 목걸이 만들어요.
졸업식을 기다리는 색종이 꽃 목걸이
운동장의 교단과 국기 계양대
일찍 온 차 한 대와 텅빈 운동장의 설경! 섭섭하니 코끝이 찡 할라고 해설라무네......
졸업생들이 줄을 지어 강당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이렇게 멋진 모습일지 모르고 갔는데 졸업생들이 너어무 멋지드라구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들들!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께 엄마가 만들어 준 먹걸이를 걸어드렸다가 사진만 찍고 뺏었데요. 선생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졸업식을 마치고 나왔더니 텅 비었던 운동장에 집결한 차량들이 교단 앞에 서서 졸업식을 하느라고 바퀴가 시려웠겠드라구요. 축하합니다. 입시생들을 실어 나르느라고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전운행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맘 먹고 공개합니다. 축하해 주세용 왼쪽부터 본인, 짝궁, 아들, 유아세례 대부님 부부! <수정을 해도 얼굴이 찌글텡이로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졸업식에는 이런 모습도 있어야지요. 추억으로 기억될 순간들이 이렇게 사진 몇 장에 채워졌습니다.
모든 졸업생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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