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몫
시 이재복
그립고 채우지 못하는 마음
처음주신 그 하나가
가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갔어도
보내지 못 하는
아픔도 자랍니다
돌아 보아도 없는데
언제나
기다리고 담겨지는
딛고선
땅보다 견고한 어머니의 몫 입니다
사랑 했습니다
사랑을 배웠습니다
온전한
누구에게 라도 줄수 있는 거룩한
사랑 이라는 못
저 홀로 남겨 놓아서
헤매다 헤매이다 넘치는 못에 젖고 말았습니다
남겨주신 흔적이 크고 무거워도
지고 이고 섭니다
주저 앉으면
하늘 보는건
그곳 만 님을 가뒀을 거라서
하루 하루
쉼 없이 보아야 하는 이유이며
가야할 목표
지고
이는 몫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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