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게 시 이재복 악을 쓰던 닭 새벽 물고 오더니 짖던 개 아침해 몰고 온다 개 닭 장수 호객에 기 죽었더니 양지볕에 졸고 지나는 바람 반갑구먼 날리 들이다 임 오시나 와락 껴안고 보니 재체기였어 시끄럽다고 산으로 피했네 물어 보는 이도 막아 서는 이도 없었건만 싸한 냉 가슴 어쩔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