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최고의 예술(藝術)"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 신부님 강론 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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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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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02-24 | 조회수684 | 추천수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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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24 연중 제7주간 금요일 야고5,9-12 마르10,1-12
하여 잘살든, 못살든
더불어 수도 공동생활 역시 놀라운 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 맞든, 안 맞든 나름대로 천생연분의 결혼생활이요 수도생활이며,
사람들의 계획안에는 없었어도 하느님의 계획안에는 있었던 것이지요. 오늘 복음 말씀을 봐도 분명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위 문장에서 주어는 하느님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자비하시고 너그러우십니다.
오늘 야고보 사도가 공동체 일치의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로 원망하지 마십시오.
예언자들을 고난과 끈기의 본보기로 삼으십시오.
무엇이든 맹세하지 마십시오. 말이든 행동이든, 이렇게 투명해야 형제들 간의 신뢰도 깊어집니다. 그러나 부부생활이든 수도생활이든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피정지도 때 형제자매들에게 말하곤 합니다. 부부 자격시험 있어
문득 불편한 부부관계에 있던 어느 자매님의 어린 딸이
“아버지, 이혼하지 마셔요.
하느님 역시 가능한 한 이혼 없이 살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하느님을 중심으로 하여
하느님 은총과 인간 노력의 합작품인 최고의 예술작품이
이 복된 매일 미사의 은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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