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2주간 화요일]
- 나의 고백 -
☞ 마태 16,13-19 ☜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마태16,16]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는 질문에
제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나열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고 되 물으십니다.
우리는 교리나 강론,
서적등을 통해 예수님에 관해 듣고 배워 왔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것들이
그대로 나의 고백이 될수는 없습니다.
내 체험에서 우러나온 고백이 필요 합니다.
그런데 막상 대답하려니 추상적으로
알고 있는 것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주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신앙생활이 벌써 몇 해째인데
이제야 진지하게 묻습니다.
그 분에 대한 물음과 대답은
한 번으로 끝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변해서가 아니라 그분께 대한
내 이해와 체험이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묻고 찾는다면 시몬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하느님 친히
당신을 열어 보여주실 것입니다.
☞ 나의 실천 ☜
주님! 당신은 제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아멘.
내가 발을 씻어준다는 것은 / 유경촌 신부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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