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그늘 / 이재복 산 나 부른다 논 밭 다살고 갈께 또 부른다 바쁜날 살아 보내고 늙은몸 쉴 그날갈께 부르지도 안아 웬가하니 비오네 안개가려 못보고 강으로 갔지 산이 마실왔나 나 안가니 너 온거야 손끝 발 흔드는 대로 놀아 주고 해 지니 내일보자 그려 내일은 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