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버지의 든든한 마음의 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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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경희 | 작성일2006-03-23 | 조회수792 | 추천수16 | 반대(0) 신고 |
가끔은 개신교와 천주교가, 설로 헐뜯고 험담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제 주변의 어떤 사람은, 툭하면 천주교를 비판하기가 몸에 생활화 된 사람이 있어요. 몇번 묵상글을 통해서 흉을 보기도 했던 사람이지요... 호호호~ ^@@^
사탄은 결코 호락호락 우리들에게 빈틈을 주지 않지요. 그 사람의 비판으로 시작해서, 저는 기분이 나빠지고, 참다참다 한소리씩 해버리고 끝이 납니다. >.< 결국은 우리 둘다 똑같이 죄를 짓고 끝이나야, 사탄은 그제서야 마음을 놓고 밥을 먹고 잠을 자는가 봅니다. >.<
저는 솔직히 개신교의 열정과 뜨거운 사랑이 부럽습니다. 하느님 말씀안에서 살아가는 그들이 참으로 대견스럽고, 교우들끼리의 돈독한 친교또한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또 어떻게 생각을 하면, 교인들끼리는 술 안마시고, 뒤에서 홀짝홀짝 몰래 마셔대는 꼴이, 저게 무슨 짓이노... 싶기도 하지만 서도, 가족처럼 지내던 교우들끼리 싸우고 나서, 이교회, 저교회 전전긍긍하는 모습에 눈살 찌푸려지기도 하지만 서도...
그들의 열정만은 하느님 보시기에, 참 아름답고 사랑스럽지 않을까... 늘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제가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 본 결과, 개신교는 신교라서 그런지, 참으로 신세대 입니다. ^@@^ 쉽게 말해서, 하느님의 큰아들은 구세대이고, 작은 아들은 신세대 이라는 것 이지요 ^@@^ 바로 우리들이, 구세대인 큰아들 입니다... 호호호~~~ ^@^
작은 아들은 신세대라서, 아버지 앞에서 음악도 크게~ 듣고, 가무에 참 뛰어납니다. 큰아들은 구세대라서, 아버지 앞에서 그러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있습니다. 호호호~ ^@@^
작은 아들은 철이 없어, 아직 어머니의 소중함을 알지 못합니다...
구세대와 신세대가 적절히 조합하여~ 우리모두가 하나되어, 쭉쭉~ 뻗어나갈 수 있기를... ^@@^
어느날, 제가 심각하게 신교와 구교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과연 하느님은 누구를 더 옳다고 생각하실까, 너무너무 궁금해 졌지요... 그때에 주님께서 제게 답을 주셨습니다. "내가 괜찮다는데 무엇이 문제니..." 다정스런 주님의 말씀에 저는 모든 답을 다 얻어 버렸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우리 주님께서 괜찮다 시는데, 우리가 이렇게 헐뜯고, 서로 쯔쯔쯔~ 못마땅해야 쓰겠나요~ ^@^
가끔씩, 제 얼굴로 직방 날라오는 개신교 펀치가, 제 머리를 띵~ 하게 하지만서도,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약 먹고, 정신차려서 다시 따뜻하게 받아 주는것을, 주님께서는 나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바라시는 것 이지요...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나는데, 곧고, 곧게 쑥쑥 커나가다가, 어느날 한쪽으로 굵은 가지가 자라 납니다. 삐쭉 튀어나온 그 가지가 조금 다르게 생겼다 해도, 그 가지의 이름을 따로 붙여 줄 수는 없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뿌리, 같은 생명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뿌리는 하나요, 우리의 생명도 하나 입니다. 나의 하느님께서 괜찮다 하시는데, 나의 하느님께서 너희는 내 큰아들이요, 작은 아들, 내 새끼들이라 하시는데, 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루카 11:14~23)
우리 주님의 치유의 기적을 보고도 사람들은, 마귀왕 베엘제불의 힘을 빌어 기적을 행한다며 수군댑니다. 그들은 평생가야, 결코 믿음의 문턱에도 들어서지 못할 가엽은 이들입니다. 그런 가엽은 이들에게, 주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너무도 멋지십니다 ^@@^
그래요,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해버립니다. 사탄도 서로 갈라지만 그 나라가 버티어 내지 못한다고 하시는데, 하지만, 저승도 무너뜨리지 못할, 반석위에 지으신 주님의 교회... ^@^ 갈라선것 같아 보이지만 아니지요... 그 뿌리도, 그 생명도 우리는 하나 이니까요...
말은 이렇게 해 놓고도, 골룸바는 무언가 특권을 참 좋아합니다 ^@@^ 우리 주님께 특별한 존재이고 싶은 마음은, 숨길수가 없네요!!! ^@@^ 이렇게 특권을 노리고, 눈을 부릎뜨는 골룸바에게, 우리 주님께서는 커다란 특권을 귀뜸해 주셨습니다. ^@@^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아버지의 든든한 마음의 벗은, 바로 큰 아들인 것을요... 바로 우리들인 것을요... ^@@^
호호호~ 너무 큰 특권입니다~ 앞뒤 꽉 막혔다고 동생놈이 아무리 안 낑겨주려 하면 어떻습니까. 매일같이 형은 좀 변해야해!!! 잔소리 해대면 어떻습니까. 내 아버지의 든든한 마음의 벗은, 바로 우리들 인것을요~ ^@@^
사랑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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