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3주간 목요일]
- 예수님의 작은 치유 -
☞ 루가11,14-23 ☜
"나는 하느님의 능력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있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루가11,20]
구원에 이르는 길이 좁은 길이라면,
세상은 넓고 편안한 길을 선택하도록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그 유혹은 돈. 섹스. 권력과 명예욕일 수 있고
약물이나 술, 도박일 수도 있습니다.
내 의지와는 반대로 자꾸 이런 것들에 집착하고
중독 된다면 분명 나는 해방을 필요로 합니다.
내가 이런 유혹을 물리칠 때마다
내 안에서 조용히 이루어지는
예수님의 구마기적을 체험할수 있습니다.
나쁜습관 한가지, 집착 한가지 떨쳐 내려는
노력을 통해 나를 해방시켜 주시는
예수님의 치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주님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거듭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는것은,
바로 오늘복음이 강조하는 대로
"예수님 편에 서는 행동"이고 "그분과 함께 모아들이는 행동" 입니다.
☞ 나의 실천 ☜
주님! 당신 편에 선다함은
작은 십자가이지만 기꺼이 지고 나서는 것임을
오늘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발을 씻어준다는 것은 / 유경촌 신부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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