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배달부가 보내온 감사의 편지
우리는 알게 모르게 청소부, 우편 배달부와 소방관들과 같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봉사를 받으면서 살아간다.
다음의 예는 한 우편 배달부에 대한 이야기이다.
켄터키 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우편 배달부로 일했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 은퇴한 후에 자신이 배달했던 각 가정에
다음과 같은 서신을 보냄으로써 마을 사람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님,
오랫동안 친절하고 훌륭한 여러분들에게
편지를 배달하는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받았을 때 저도 함께 기뻐했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슬픈 소식을 담은 편지를 받았을 때 저도 같이 슬퍼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기다리던 편지가 오지 않아서 걱정할 때는
저도 여러분과 함께 걱정하였습니다.
제가 실수했을 때도 여러분의 사랑과 이해심 때문에
용기를 잃지않고 계속해서 우편 배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평화가 항상 함께 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위의 친절한 우체부와 같이 우리도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보임으로써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시간이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해주기를 원하듯이
남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시고 몸소 실천하신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할 때 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다.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하신
한마디 말씀으로 요약됩니다.(갈라5,14)
성령님이시여,
다른 사람들의 생활에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해 주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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