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 중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한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The Last Supper)' 이란 그림은
교회나 신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진 명화(名畵)이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의 스테인드글래스나 상본 등에서 쉽게 이 그림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은 성지 주일 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빠스카 축제를 기념하는 식사를 제자들과 같이 하셨다.
최후의 만찬을 하는 중에 예수님께서는 성체 성사를 세우시고
제자들에게 특별히 명심해야 할 말씀들을 남기셨다.
그중에서 신앙인으로 기억해야 할 몇 가지 구절을
요한 복음 14장과 15장,16장에서 인용하고 싶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14,6).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이다"( 14,15).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는 것이다(14,27).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15,12).
"그들이 나를 박해했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의 말도 지킬 것이다"(15,20).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너희는 기쁨에 넘칠 것이다"(16,24).
"나는 너희가 내게서 평화를 얻게 하려고 이 말을 한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겠지만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16,33).
짐승이나 곡식의 예물은 당신께서 아니 원하시고
오히려 내 귀를 열어 주셨사오며
번제와 속죄제를 바치라 아니하셨기에
엎드려 아뢰었사옵니다. "제가 대령하였습니다."
나를 들어 두루마리를 적어 두신 것,
당신 뜻을 따르라시는 것인 줄 아옵니다.
나의 하느님, 당신의 법을
내 마음 속에 간직하고 기뻐합니다.(시편 40,6-8)
구세주이신 주님,
저희가 최후 만찬 중에 하신 말씀을 실천함으로써
참된 기쁨을 얻게 하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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