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묵상 - 뭐하러 찍어요?!
이순의
디카를 들었더니
잠시 얼굴을 돌리시며
<뭐하러 찍어요?!>라고
질문을 하신다.
<여기 보시면 안되는데...... 초상권 때문에......>
감사하게도 거절하지 않으시고
맨홀 속의 낙엽을 계속 꺼내신다.
<감사합니다.>
인사는 했어도
죄송한!
열심한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 가까이 찍은 것은 아니고요. 랜즈를 너무 당겨버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