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진 묵상 - 천호동 성당 철쭉 문화 제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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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의 | 작성일2006-04-29 | 조회수549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사진 묵상 - 천호동 성당 철쭉 문화 제전 이순의
얽혀 가로지른 전선 만큼이나 교회공동체는 세상과 함께 합니다.
철쭉제이므로 주인공을 먼저 모셔봅니다.
예수 성심께서는 팔 벌려 환영해 주십니다. <반갑습니다. 주님!>
잔치에는 아이들을 뺄 수가 없습니다. 제 기억이지만 아마도 아이들은 만국기 펄럭이는 설래임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천호동에는 이런 성 모자가 계셨습니다. 세월의 때가 묻어 있었습니다.
대성당 제대
대성전에는 축제 준비로 바쁜!
낡은 장궤와
새 장궤!
저는 낡은 장궤에 무릎을 꿇고 싶습니다.
천호동의 대성전에는 12 제자들의 전신 유리화가 창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장관이더이다.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 맨 뒤에서 바라 본 창 밖에는 손님이 당도하여 성전을 기웃거리더이다. 들어오시라고 해도 들어오시지 않고........
이번에는 제가 뒤뜰 창문에서 들여다 본 대성당 제대입니다. 그런데요. 제대 옆 제의실에 우리 가톨릭 교회의 수장들이 모셔져 있는데..... 저희 본당이나 다른 본당은 사무실 앞이나 대성당 로비에 걸어서 성전에 들면 제일 먼저 만날 수 있게 모셨는데.... 천호동에는 제의실에 모셔져서..... 저희 성당에도 제의실에 교회의 수장들이 모셔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체적으로 다음 주 초에나 철쭉들이 만개를 할 심산인데 성모님 옆에만 유독히 화려하게 만개를 하여..... 잔치에 오실 손님들을 위하여 성모님께서 또 주님께 요청을 하시지 않았을까?! <아들 예수님, 이 에미의 벗들을 기쁘게 해 주세요. 요한2,3 인용> 주님께서 묵묵히 어머니의 요청을 들어 주신 것 같습니다.
성모님 앞에 유난히 나비가 많은데 멈추지를 않아서 무조건 셔터를 눌러 보았더니 우와~! 나비가 훨훨 나비가 훨훨 기도합니다.
천호동 교우들의 일치와 사랑을 주님께 봉헌 하나이다. 도와 주소서. 성 마리아여!
천호동 교우들의 일치와 사랑을 주님께 봉헌 하나이다. 도와 주소서. 성 요셉이여!
십자가의 길 입구
십자가의 길을 오르다가 곁눈질을 하다보면 이렇게 멋진!
십자가의 길에서 바라 본 대성전의 종탑!
저 동산 오른쪽의 철쭉 사이사이에 14처가 모셔져 있습니다.
또 곁눈질을 했더니..... 유혹이 많아서 기도에 방해가 되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사진 묵상을 하느라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지 않았으니까요.
천호동의 별!
십자가의 길에서 바라 본 성당 마당과 지붕! 숲이 울창합니다.
제가 찍었지만 멋집니다. 이 사진은 천호동 성당 교우들께 드립니다. 가지세요. 히~! (-_*)!
15처!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나는 포도 나무요. 너희는 가지로다. 요한15,5>
낙화도 있고!
저 꽃봉오리들이 열리면 주님의 핏물이 이 십자가의 길에 뚝뚝뚝 떨어져 붉은 강이 될랑가?!
주님!
무명 순교자 탑으로 가는 길!
선홍화라는 이름에 맞는!
무명 순교자 탑
천호동 성당의 철쭉 동산!
† 무명 순교자들이여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순례자!
지킴이!
작은 풍경!
철쭉들 사이에 간혹......
왔던 길을 돌아보니!
위험을 알려서 순례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철조망 넘어에도 꽃님은 꽃단장으로 서서 척박한 그곳을 장식하시고!
십자가의 길 언덕에서 내려 오기 직전에 대성당 종탑을 한 번 더 바라보았습니다. 40여 년 역사에 멀리 멀리 저 깊고 깊은 오막살이까지 울렸을 주님의 소식!
별!
마당에서는 아이들이 축제 준비에 동원되신 타악기들을 만지며 울리며 즐겁다.
오른쪽의 저 꼬마에게 소질이 있습니다. 리듬을 탈 줄 아는! 소질을 살려 보시는 것이 어떨지???
철쭉구경을 마치고 나서는 길에 디카의 베터리가 다 되어서 마지막으로 무작정 눌렀습니다.
어휴! 다행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맨 위에서 펄럭이고 독도를 탐하는 일본기가 아래여서 다행입니다. 일본기가 위에 있었다면 무작정 찍은 이 사진은 제외 될 뻔 했는데...... 제 마음 같아서는 일본기를 맨 아래로 내려 놓고 싶은!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주님!>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나는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습니까? 루가2, 49> - 대성당 맨 뒤의 성가대석 유리화 -
잘 머물렀다가 갑니다. 가까이에 동산이 있는 성당이 있어서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생명들의 신비를 찬미합니다. 천호동 교우님들께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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