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출어람[靑出於藍] / 노성호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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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경희 | 작성일2006-05-11 | 조회수649 | 추천수10 | 반대(0) 신고 |
2006년 5월 11일 부활 제4주간 목요일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내가 보내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고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인다(요한 13,20)
Amen, amen, I say to you, whoever receives the one I send receives the one who sent me."
예수님께서는 파견한 분이 파견된 사람보다 높지만, 파견된 사람을 맞아들이는 것은 파견한 분을 맞아들이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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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는 주님에게서 파견된 사람입니다. 파견하신 주님께서는 파견된 사제들보다 훨씬 높으십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파견된 사제들을 맞아들이는 사람을 곧 주님 당신을 맞아들이는 사람으로 여기십니다. 바로 이처럼 파견하신 주님 때문에 파견된 사제들에게 권위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권위가 자주 남용되고 있습니다. 파견된 자들이 파견하신 주님을 가리고 자신을 드러냅니다. 파견된 자는 파견하신 주님보다 높지 않다는 사실을 늘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청출어람
제자가 스승보다 나을 수 있을까요? 물론 개인적인 능력에 따라서 뛰어난
가톨릭성가 250번 / 굽어보소서 성모여
(주) 청출어람 [靑出於藍] : 쪽[藍]에서 나온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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