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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스카의 신비'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25 조회수692 추천수4 반대(0) 신고

  5월 25일 부활 제6주간 목요일

 

        요한 16,16-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6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17 그러자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서로 말하였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하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18 그들은 또 "'조금 있으면'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하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내가 말한 것을 가지고 서로 묻고 있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 * * * ~~~~~~~~~~~~

 

                              신자인 우리는 근본적으로 파스카의 신비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시는 오늘의 짧은 복음에는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가시 조금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라는 구절이 세 번 반복됩니다.

 

이 구절에서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씀의 뜻은 예수님 당신의 죽음을 의미하고,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의 뜻은 죽음으로부터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시는 예수님 당신의 부활을 의미합니다.

 

~ 성경은 이어집니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너희는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근심에 잠겨있던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로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상태로 바뀝니다.

파스카의 신비는 건너감입니다.

 

- 고통에서 즐거움으로, 근심에서 기쁨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말입니다.

 

- 신자인 우리들은 근본적으로 파스카의 신비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근심에서 기쁨으로, 죽음에서 생명에로 넘어가는 파스카신비를 구체적으로 살아가며, 주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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