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파스카의 신비'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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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05-25 | 조회수707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5월 25일 부활 제6주간 목요일
요한 16,16-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6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17 그러자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서로 말하였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하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18 그들은 또 "'조금 있으면'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하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내가 말한 것을 가지고 서로 묻고 있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 * * * ~~~~~~~~~~~~
신자인 우리는 근본적으로 파스카의 신비를
예수님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시는 오늘의 짧은 복음에는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가시 조금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라는 구절이 세 번 반복됩니다.
이 구절에서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씀의 뜻은 예수님 당신의 죽음을 의미하고,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의 뜻은 죽음으로부터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시는 예수님 당신의 부활을 의미합니다.
~ 성경은 이어집니다.
"너희는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근심에 잠겨있던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로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상태로 바뀝니다. 파스카의 신비는 건너감입니다.
- 고통에서 즐거움으로, 근심에서 기쁨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말입니다.
- 신자인 우리들은 근본적으로 파스카의 신비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근심에서 기쁨으로, 죽음에서 생명에로 넘어가는 파스카신비를 구체적으로 살아가며, 주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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