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쁘게 삽시다 / 노성호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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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경희 | 작성일2006-05-25 | 조회수741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2006년 5월 25일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는 근심에 잠길지라도 그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요한 16,20)
but your grief will become joy."
예수님께서는 곧 제자들을 떠나시어 하느님 아버지께 돌아가시리라는 것을 암시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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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한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조금 있으면”이라는 말이 제자들의 마음을 산란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요한 복음사가는 그 점을 짚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시간은 위대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고 흔히들 말합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으로 말미암아 시간조차도 상대적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은 상대적입니다. 어떤 때는 한 시간도 길고 지루하게 느껴지고, 또 어느 때에는 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것처럼 여겨집니다. 시간은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영원을 사시는 하느님께 시간은 잠시에 불과합니다.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영원은 시간을 넘어서는 일입니다. 영원은 시간과 다른 차원입니다. 영원은 하느님께서 사시는 방식입니다. 잠시를 지나 영원히 산다는 것은 얼마나 신비로운 일입니까?
기쁘게 삽시다
어느 시골 마을에 몸이 불편한 아들을 둔 어머니가 살고 있었는데, 어머니의 -노성호 신부-
가톨릭성가 68번 / 기쁨과 평화 넘치는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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