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교수신부님의 방문 / 노성호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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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경희 | 작성일2006-05-31 | 조회수974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2006년 5월 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루가 1,45)
Blessed are you who believed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받은 나자렛의 마리아는 멀리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아이를 갖게 된 두 여인은 기쁨의 인사를 주고받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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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 일을 당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그래도 그것을 믿어 줄 만한 사람을 찾아가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멀리 있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성모님의 심정도 그랬을 것입니다. 요셉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어쩌면 성모님의 지혜로움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가져야 할 태교나 출산 등을 준비하려면 6개월 전에 아이를 갖게 된 엘리사벳이 가장 좋은 모범일 수 있었으니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성모님은 정말 용감한 여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용기의 원천은 그분의 노래에 잘 드러납니다.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교수 신부님의 방문
상상도 못했던 일이 뜻하지 않은 순간에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성호 신부-
가톨릭성가 253번 / 네머리를 꾸미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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