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묻는 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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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규미 | 작성일2006-06-02 | 조회수61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찬미예수
오랜만이군요. 우선 묵상방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커다란 사랑을 흐벅지게 나누워 드리겠읍니다. 너무 멋있는 침묵이었어요.
오늘 복음에서 스승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묻는 말씀이 곧 저에게 묻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첫번째 물으심에 대답은 아주 쉽게 긍정을 표하고 기쁘기까지 합니다. 두번째로 똑같은 물음이 닥아올 때 저는 좀 주춤거리며 "네.사랑합니다." 하게 되었읍니다. 그리고 또 "네, 잘할 수 있어요." 그후에 세번째의 질문에는 님의 눈만을 침묵으로 응시하며 이내 울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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