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함께 기뻐하는 우리'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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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06-09 | 조회수63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6월 9일 연중 제9주간 금요일
마르 12,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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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능력을 느끼며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는 누구의 자손인가'에 대해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다윗 자신이 성령의 도움으로 말하였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 아래 잡아 놓을 때가지'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 그리고 성경은 덧붙입니다.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듣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 이 군중들은 영적이든 세속적이든 간에 예수님에 대한 어떤 깊고도 강한 힘을 느끼고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체험하고 기대에 찬 그들에게 있어서, 다윗을 능가하는 분이라는 그분 자신의 발언은 큰 기쁨이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고백하고 믿는 우리는 궁극적으로 기쁨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능력을 느끼게 함으로써 영적으로 누릴 수 있는 기쁨 말입니다. 우리에게는 그 기쁨을 삶으로 보여 주며 선포하고 전할 의무가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드러나는 주님의 능력을 느끼며 함께 기뻐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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