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난치병
앓아 눕은
남편.
기도로
애원 하는
부인.
눈물로
지탱 하는
세월.
올곧은
생각 으로
인내.
아픔을
삭혀 내는
사랑
나아진
남편 모습
감사.
간만에
함께 하는
식사.
잔주름
미소 짓는
부부.
2006년 6월 15일
김모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