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8 ) 신(神)에게로 가는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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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정자 | 작성일2006-06-24 | 조회수585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당신의 발판은 그곳에 있습니다. 가장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이 살고 있는 곳, 당신의 발길은 그곳에 머무르게 됩니다.
당신에게 무릎을 꿇으려고 해도 예배는 가장 가난하고 가장 비천한 사람들 속, 당신이 머무르고 있는 곳까지는 미치지 못합니다. 허영심을 품고는 결코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당신은 가장 비천한 사람들 속에서 헐벗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나의 마음은, 가장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 사이에 섞여 당신이 고독한 사람들의 벗이 되는 그곳에 이르는 길을 아직까지도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타고르, 기탄잘리(신에게 바치는 송가) 10편 :<말씀지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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