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도 이뻐요 " 레오나르도 장마 웃자란 결간 옥수수잎에 하얀 물방울 웃네 작은 외손녀 눈빛 같아 이쁘다 엄마 보고파 서울갔다 오더니 하고지난 볼거리 전염되었어 학교도 못가고 너 못보는 시인 선생님 애타겠다 바보야 바보 볼거리 두번 한다고 놀렸구먼 슬그머니 돌아 앉으며 쬐끄만 입으로 할아버지 놀리라고 볼거리 왔나 아 글쎄 일찍 철 들면 볼거리도 두번 하는가보다 * 초등학교 2학년 작은 외손녀가 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