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침묵상]저는 쉬고 당신께서 수고하신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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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병규 | 작성일2006-07-06 | 조회수687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 저는 쉬고 당신께서 수고하신날 ♣
주님이 짜놓은 계획을 우리는 조급하게 초조한 손으로 뒤헝클어 놓는다. 그리고 고통 중에 울부짖을 때 주님 말씀하시기를 "사랑하는 이여, 조용히 하여라. 내가 매듭을 풀고 있는 동안에..."
평화의 주님, 선하신 당신의 섭리에 그저 저를 맡기게 하소서. 저의 의지로만 달려가다가 엉켜진 매듭으로 영혼의 숨이 답답할 때 당신은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이여 조용히 내 안에 머물러라. 내가 얽힌 너의 매듭을 풀고 있는 동안에...”
문밖을 나서지 않은 모처럼의 월요일에 저는 온전히 쉬었고 당신은 엉킨 영혼을 푸느라 수고하셨으니 감사드리나이다.
- 스콜(박유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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