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를 따라라'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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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07-07 | 조회수716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7월 7일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마태9,9-13
9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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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따라나서는 나를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따라나선 마태오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는 상황이 그 배경입니다. 제자들을 비롯해 세리와 많은 죄인들이 함께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나누는 분위기가 무척이나 진솔해 보입니다. 경외심과 연민의 정이 시시각각으로 교차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를 바라보고 있던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이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왔다."
- 그렇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나를 따라라" 하시며 마태오를 부르십니다. 늘 비리에 연루(連累)되어 죄인으로 낙인찍힌 세관원인 그가, 주님의 부르심에 스스럼없이 따라나서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주님께서는 죄인인 나를 어디서나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에 일어나 따라나서는 것은 나의 몫입니다.
일어나 따라나서면, 주님은 나의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십니다.
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의사로서, 또한 나를 용서하시고 품어주시는 주님으로서 말입니다.
오늘도 주님을 따라나서는 나를 주님께서는 당신의 큰 가슴으로 품어 주십니다.
-홍성만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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