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여러분 축하합니다..
주님의 아들딸로서 새로이 탄생하는 세례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제게는 특히 이번 일요일 교중 미사시 시행되는 세례식이 뜻깊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욱.. 가슴 따뜻함은 함께 했던 일요반 2조 여러분이 한사람 빠짐없이 오늘을 함께 하기에 더욱 고맙고 은혜롭기 때문입니다.
2월 첫 일요일 환영미사와 함께 시작한 어제의 교리 나눔들이 그래서 소중하고 풍요로운 시간 이였습니다.
봉사보다는 제게 가르침이 많은 시간이었고 나에게 행복을 채우는 하루였습니다..
그래요.. 낼 모랫면 세례명과 함께 새롭게 태어나는 당신 모든 님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주님 고맙습니다..
내일이면 김 알베르토로 태어나는 당신은 제게 변화되는 모습을 천천히 하나하나 보여주었고 이 베드로는 베드로 성인에 관한 인연에 삼세번을 묵상하게 해 주었으며 이 안젤로는 삶과 생활에서 용서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기도 했습니다.. 송 마티아는 부부가 살아가면서 신앙공동체에서 함께 할 때의 행복함을 증명하기도 하고 박 가롤로는 빠짐 없는 부부 교리참여로 신앙의 영광에 모습이 두 부부가 함께 교리시간에 가지는 희망과 행복을 만끽할 때 보람과 감사함에 가슴이 싸~해지기도 하였습니다. 이 루가는 교리 중에 변화되는 자신의 마음에 스스로 감사하는 모습으로 다가왔으며 참 좋으신 대부님을 추천하는 계기도 되었지요.. 손 바오르는 처음인상이 편안하고 예술가 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했고 가정에 충실하고 삶에 열성적인 신앙 인으로 뚜렷이 남는 이웃이 되었습니다. 박 마르코는 모습그대로 인상 좋은... 젊은사람 열심히 배우려는 그리고 착한 친구.. 주님에 부름에 따르는 진실되고 보기좋은 ...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 친구였지요..
그래요... 우린 그렇게 일요2조로 저와 함께 여섯 달을 보냈습니다.. 팔명이 시작한 우리 조는... 한사람 낙오없이 낼모래 일요일 11시에 하느님에 자녀가 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
우리는 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이들을 위하여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 참되고 진실한 신앙인이 되기위하여 많은 기도를 해야 하겠습니다. 세례성사는 그리스도교의 입문성사로서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 교회와 결합되고 인호를 받는 예식입니다. 세례성사를 통하여 원죄, 본죄의 사함을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며, 그리스도 신비체의 일원으로 그리스도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며 다른 성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요한 3, 3-5 참조).
그래요.. 우리 모두는 이번 우리본당에서 시행되는 세례성사를 통하여 다 함께 하는 모두의 사랑에 공동체를 느끼고 나 자신 새로운 마음으로 변화되는 기회였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나를 조금 더 버리고 남에게 도움이 된다면 우리 마음은 이미 뿌듯해지고 행복해 지리라 확신합니다.. 나를 채우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나를 조금씩만 깎아서 남에게 베풀며 살아가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마음으로는 쉬운데 실행하기는 어려운 것들이 세례성사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변화된 나로 인해 웃을 수 있는 얼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세례받는 모든 교우님들께 다시 한번 축하에 마음을 드립니다..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2006년 7월 7일 금요일 교리 봉사자 주화종 세자요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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