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희망찬 확신의 믿음으로'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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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07-10 | 조회수775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7월10일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마태 9,18-26
18 예수님께서 요한의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를 따라가셨다.
25 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26 그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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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이라는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믿음이 깊은 두 사람을 만납니다. 그중 한 사람은 회당장인데 예수님께 와서 엎드려 절하며 간청합니다.
"방금 죽은 제 딸이지만, 그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면〔...〕" 하고 간청하는 회당장, 그는 지금 앓고 있는 딸을 위해서가 아니라, 죽은 딸을 위해 엎드려 간청을 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일어나 그를 따라가십니다.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구원을 받으리라고 생각하는' 깊고도 확신에 찬 바로 그 믿음을 꿰뚫어 보신 예수님, 앓는 딸이 아니라, 다 끝났다고 포기를 했음직한 죽은 딸을 위해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 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확고한 믿음을 꿰뚫어보신 예수님, 지금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믿음을 거두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을 보시고,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예수님께 인정받는 믿음, 그 믿음을 나도 간직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어렵게만 보이는 나의 처지이지만, 주님을 향한 끝없는 갈망과 희망으로 나의 믿음을 키워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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