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빠, 아버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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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두영 | 작성일2006-07-13 | 조회수54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아빠, 아버지 성서에 의하면 하느님께서는 분명 우리가 당신을 아버지로 여기길 바라시며 “우리 아버지”라 부르길 원하신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내게는 아버지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지도 않았고 하느님을 꼭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그러던 중 하느님의 얼굴[아버지상]을 찾기 위해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떠났다, 이스라엘어서 나는 우연이 그것을 찾게 되었다 타고 가던 버스가 갑자기 덜렁거리는 바람에 통로에서 장난을 하고 있던 어린 소년이 머리를 부딪쳤다, 아픈 이마를 손으로 감싼 채 소년은 울면서 제 아버지를 찾아갔다, “압빠, 머리를 부딪쳤어요” 그 소년의 아버지는 상처가난 아들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나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소년은 아버지의 품안에 안겨 잠이 들었다, 아버지의 품안에서 아무 걱정 없이 편안히 잠든 소년과 자상함과 사랑이 담겨 있는 그 아버지의 표정을 무심코 바라보고 있다가, 왜 하느님께서 우리가 당신을 “압빠”로 부르시길 원하시며 당신을 우리 아버지로 여기길 바라시는지 알게 되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내 영혼을 울린 이야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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