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질그릇 속의 보물 ------ 2006.7.25 화요일 성 야고보 사도 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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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06-07-25 | 조회수665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06.7.25 화요일 성 야고보 사도 축일
2코린4,7-15 마태20,20-28
질그릇 속의 보물
이제 믿음은 액세서리 장식품이 아니라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살기위해서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하느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도저히 세상의 공격을 당해 낼 길이 없습니다.
난관에 부딪혀도 절망하지 않으며, 박해를 받아도 버림받지 않고, 맞아 쓰러져도 멸망하지 않습니다.”
다음은 아침 성무일도 독서 시 감동적인 부분입니다.
집 없이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발이 부르트도록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받는 박해를 참아 내고 비방을 받을 때는 좋은 말로 대답해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이 세상의 쓰레기처럼 인간의 찌꺼기처럼 살고 있습니다.”
이기적 욕망을 버리고 섬김의 삶에 투신하게 합니다.
할 수 있다면, 섬김의 기쁨으로 사는 자가 진정 크리스천입니다. 섬김의 삶 자체가 구원의 징표요 참으로 보람 있는 삶입니다.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하느님과 인간을 섬기셨습니다.
우리에게 영성이 있다면 오직 하나, 섬김(service)의 영성, 종(servant)의 영성만이 있을 뿐입니다.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참 좋은 보물 당신 생명의 말씀과 성체를 주셔서, 섬김의 삶에 충실할 수 있게 하십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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