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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5) 예수님의 양식.(요한4.34).
작성자김석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29 조회수653 추천수0 반대(0) 신고

일찌기 아모스 예언자는 양식이 없어 배고픈 것이 아니요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야훼의 말씀을 들을 수 없어 굶주린 것이다 .하였는데  예수님 께서는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완성하는 것이라 하셨으니 우리 또한

주님의 뜻을 이루고 완성하는 것으로 나의 참 생명의 양식을 삼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입장을 보면 성경이 얼마나 많이 있으며 또한 들을려고 하면

언제든지 피정 강론 ,설교 ,쎄미나 등등 얼마든지 있으며 방송 및 인터넷 으로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듣고 볼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리고 이 시대의 신자들은 성경도 많이들 알고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영적으로 배고프고 목마른 일은 없어야 할 터인데 지금 우리는 영적으로

참으로 풍요하고 충만하며 하늘나라의 행복과 진리가 주는 참 자유와 영원한

평화와 생명을 누리고 있는가 !!

만일 그렇지 않다면 어디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찾아서 고쳐야 되지 않을까!

해서 우리 주님의 참 양식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 하셨는데 이 말씀은 보내신 분의 뜻인

계명과 복음 즉 하느님의 말씀을 이룬다는 것인데 이것은 사람이 율법도 실천하여

의롭게 되지 못하면서 복음을 인간의 주체로 실천 하려 하면 이는 도저히 할수없는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이며 또한 우리 주님 께서는 자기의 목숨을 받쳐 십자가의

수난으로 이루셨는데 이것을 인간이 자기의 주체로 이 복음을 실천할수 있다고

한다면 이는 주님과 그 십자가의 의미를 배재하는 것으로서 주님의 원수가 되는

것이며 또한 하느님의 은혜에서 떠나 있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을 이룬다는 것은 먼저 자기 자신을 버리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오르지 내안의 가장 깊은 심연의 하느님의 성품이 하느님의 말씀의 성품인

성령과 하나를 이루어 영적이고 영성적인 하느님의 은총의 사람이 되어 내 자신이

진리와 그 진리의 근본인 하느님의 사랑의 화신이 되므로 내안에 하느님의 말씀이

이루어 지는 것이며 또한 내안의 영혼의 의지가 하느님의 은총 가운데 있기에

주님의 의지가 되어 마치 주님께서 이 세상에서 사실때 아버지를 사신 것 같이

나도 주님의 이름 즉 주님의 인격으로 그리스도를 살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이며 또한 그 이룬바를 사는것이 완성하는 것이니

감히 내가 나의 주체로 복음울 실천하려 하지 말아야 할것이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주체를 확립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것 같으나 실상은 은혜에서

떠나 있으며 이땅에 하느님의 나라가 이루어 지기를 바라나 실상은 더더욱 어려워

가는 세상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그러니 많이 알려고 하기보다 복음의 한 말씀 이라도 그 말씀의 참 뜻인 그 말씀의

성품을 내안에 이루고 그 이룬바를 완성하는 은혜의 삶을 살아야 하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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