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생의 소명' - [오을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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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07-29 | 조회수699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7월 29일 연중 제16주간 금요일
마태 13,18-23
18 “그러니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새겨들어라. 20 돌밭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21 그러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22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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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땅을 일구는 작업은
오늘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가 내포한 뜻을 들려주십니다.
길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미약하거나 없는 사람으로 근본적으로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사람이입니다.
돌밭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받아들여 감격해하지만 말씀으로 인해 오는 작고 큰 어려움이 닥치면 믿음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표기하는 사람입니다.
가시덤불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받아들여 뿌리를 어느 정도 내리지만 세상의 걱정과 재물의 유혹으로 말씀의 숨이 막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간단히 묵상하면서 상당한 부분이 '나'에게 해당된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좋은 땅을 일구는 작업은 내 일생(一生)에 걸친 소명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나를 헤아리십니다.
오늘도 말씀의 씨가 깊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하는 장애거리 하나를 제거하여 기름진 옥토로 만드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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