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사랑하기 어려운 마음일 때
기도가 되지 않는 답답함일 때
아무 이해도 못 받는 혼자임을 느낄 때
하늘을 봅니다.
제가 늘 몸을 숨겨야 할 분
평생 목마르지 않는 샘 이신 분
인간의 언어로는 도저히 표현 할 수 없는 분
그분과 함께 그 분 안에 그분을 통하여 사는 행복
언제나 감사하고 전진을 원하시는 그 분께
의탁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사람의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아름답게 보는 생활이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생활입니다.
항상 말로만 당신 뜻을 따르고
자신의 약점까지도
남이 좋게 인정하기를 바라며
거추장스런 변명과 합리화와 허영의 말들을
달고 다닌 저를 주님! 불쌍히 여기소서.
제가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당신의 말씀을 듣지 못한 건
제 자신이 변화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 당신 은총으로 저를 새롭게 하소서
저희가 생활 속에서 합당한 노력과 대가 없이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전능하신 하느님! 참으로 성실하게 진실하게 사는
저희가 되도록 사랑의 매를 때리소서
당신의 큰 뜻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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