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음 문제의 직결은 하늘
아이들이 하교 길에 군것질을 하며 무슨 생각할까요.
돈에게 감사? 돈 준 부모에게 감사? 가게 주인께 감사?
그런 아이 별로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사먹겠지요.
어른도 그런 아이처럼 아무 생각 없이 식사를 하겠고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말이 있습니다.
먹는 것은 생명과 직결된다는 말이지요.
파출소도 경찰서도 경찰청도 이제는 목구멍 연관 안합니다.
알고 보면 먹음 문제의 직결은 하늘입니다.
“군중에게 풀밭에 자리를 잡으라고 지시하셨다.
그리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마태오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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