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용서와 자비'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심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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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08-17 | 조회수760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8월 17일 영중 제19주간 금요일
마태 18,21-9,1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31 동료들이 그렇게 벌어진 일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렀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33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34 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35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19,1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들을 마치시고 갈릴래아를 떠나, 요르단 건너편 유다 지방으로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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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까지 누렸던 하느님의 끝없는
어제에 이어진 오늘의 복음 말씀은 그 주제가 용서에 대한 것으로, 베드로가 예수님께 와서 묻습니다.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 이어서 무자비한 종의 비유를 들여주십니다.
그런데 그 많은 빚을 탕감 받은 그 종이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나자. 붙들어 멱살을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고 호통을 칩니다. 그의 동료는 엎드려서,‘제발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하고 애원합니다.
동료들이 이 광경을 보고 너무 슬픈 나머지 주인에게 가서 이 일을 죄다 일러바칩니다. 그러자 주인은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하며, 화가 나서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합니다.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 혹시 나는 형리에게 넘겨진 무자비한 종과 같은 사람은 아닐까? 사실 무자비한 종이 아니라고 자신 있게 장담할 수 없습니다.
- 뒤돌아보니 지금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은혜로운지, 얼마나 크신 하느님의 자비였는지를 되새기게 됩니다.
- 지금 이 순간까지 누리고 받아왔던 하느님의 끝없는 용서와 자비를 기억하고 되새기니 마음 저려 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베푸는 삶을 살지 못하였습니다.
- 참된 용서의 삶을 살아 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 그러면서 깨닫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형리에게 넘겨질 악한 종이 될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마치십니다.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 바로 오늘이, 용서와 자비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입니다.
-홍성만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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