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체 후 묵상 ♥
하늘 나라의 보물을 얻으려면 이 세상의 재물을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는 일이 필요합니다.
흔히 인생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나그네 삶’이라고 말합니다.
어느 스님이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여보게 저승 갈 때 뭘 가지고 가지?”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재물이나 명예나
그 어떤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가난한 이웃과 우리의 재물을 나누었다면, 형제자매들과 사랑을 나누었
다면, 그 자선과 사랑을 하느님 앞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대답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사랑
과 자선을 가지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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