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의 진노'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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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08-28 | 조회수586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8월 28일 연중 제21주간 월요일
마태 23.13-22
13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20 사실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고, 21 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성전과 그 안에 사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 22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주님의 진노를 받을 만한 잘못이 나에게는 전혀 없을까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성전의 금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너희는 말한다."
당시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이토록 진노(震怒)를 하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러한 주님의 진노를 받을 만한 잘못이 나에게는 전혀 없을까?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하느님께 불림을 받아,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저'를 포함한 우리지만, 또 다른 율법 학자들이나 바리사이들과 같이 되어, 다른 형제들이 더 성실하고 신실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막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합니다.
오늘은 시작하면서 좀 더 진지하게 자신을 살펴 헤아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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