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름다운 과소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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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두영 | 작성일2006-09-10 | 조회수60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아름다운 과소비 요즘을 대량 소비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공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상품들은 하나같이 근사하고 양도 넘치도록 풍족하여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자꾸만 초라해지고 인색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편리함과 분주함에 익숙해지면서 우리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왜소해지고 연약해지고 설자리가 좁아지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사랑이 없이도 잘 살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사랑을 절약하면 그만큼 삶이 풍요로워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사랑이 인색해지면 기쁨과 희망과 행복은 그만큼 작아지고 미음과 허무와 갈등은 그만큼씩 커집니다, 그러므로 다른 것은 다 절약해도 되지만 사랑만큼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부지런히 과소비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과소비는 사랑입니다, 정용철의 희망의 편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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