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2006.9.11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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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06-09-11 | 조회수619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06.9.11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1코린5,1-8 루가6,6-11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오늘 복음 중, 손이 오그라든 병자에게 하신 주님의 다음 말씀이 참 고무적입니다.
공동체 한 가운데에 설 때 오그라진 마음을 활짝 펴주시어 영육의 병을 치유해 주시는 자비하신 주님이십니다.
땅에서 펼쳐지기를 간원하는 기도입니다.
단순하고 자유로운 삶입니다.
순결과 진실의 누룩 없는 빵 같은 삶입니다.
여러분은 누룩 없는 빵입니다.”
바로 하느님의 자비와 지혜로 충만한 삶입니다.
병자를 대하는 태도가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전자가 안식일 법을 잣대로 했다면 후자인 예수님은 하느님의 자비가 분별의 잣대입니다.
하느님의 법인 자비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올바른 분별을 하게 합니다.
삼척동자도 답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생각이들 때만큼 서운한 적은 없습니다.”
우리의 악의와 사악의 누룩을 없애시고 순결과 진실의 누룩 없는 빵 같은 마음으로 바꿔주십니다.
저희는 주님 빛으로 빛을 보나이다(시편36,1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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