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3주간 금요일 2006년 9월 15일
☆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주님의 십자가를 기념하는 어제에 이어 오늘은 성모님의 고통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아드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겪으실 때 함께 아파하셨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아플 때 그 아픔은 어머니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시메온의 예언은 이를 예견한 것으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루카 2, 34-35).
♤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고통 중에 계시는 어머니 마리아를 사랑하는 제자에게 맡기십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이시다."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동정 성모 마리아님, 복되시나이다. 성모님께서는 주님의 십자가 곁에서 죽음 없이 순교의 월계관을 받으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 음 < 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 (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부속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9, 25-27<또는 루카 2,33-35>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465
장미 꽃 !
촐겨진 나무에 외 아드님 매달리실 때
꽃잎보다 더 여리신 성심
파고들었을 고통의 가시
이제는 순명의 향기 머금은 어머니 사랑
온 누리에 부활의 기쁨 아름다움 피어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