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는 소리 있어~~
아침에 눈을 뜨면 뭉클 솟는 고마움 오늘이 주어진 것은 더 없는 은총이다. 2006년 9월 15일 [금요일]... 한뉘에 한 번밖에 없는 이 날.
낙엽을 주워들고 하루를 마지막 날같이 사는 슬기를 익히면 옛 스승의 말이 촉수 높이 불을 켠다. “언제 죽음이 덮쳐도 웃을 여유를 지니면 그는 인생의 승리자~!“
순간, 번개같이 가슴속에 엇갈리는 상념은 마무리에 어설픈 장거리 선수 등잔기름 마련에 게으른 다섯 처녀.
이집트의 선민보다 굼떠서 미처 문설주에 양의피 바를 겨를이 없어 저승사자가 질주해 오면 어쩌리
내 비록 값 없이 산다 해도 시간 도둑은 되지 말자는 조바심이 심장의 고동 함께 방매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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