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
맘 쓰기
봄처녀 나물캐러
들로 나갔다네요.
한날은 냉이를
눈만 감으면 냉이가
어느날은 쑥을
눈만 감으면 쑥이
그날은 토끼먹이를 뜯으러 나갔더니
눈만 감으면 토끼풀이 아른아른
아,
이렇게
하는 일을
감출 수 없는 우리네 맘인데,
주님!
주님, 주님!
하면서 무엇을 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