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성체 후 묵상 (9월17일) *♤
사람은 저마다 십자가의 고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자신의 십자가가 다른 사람들의 십자가보다
더 크고 무겁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께서 지고 가신 십자가가
가장 크고 무거웠을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아무런 죄도 없으실 뿐 아니라,
고통을 받지 않으실 수도 있는 자리에 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고통은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의 감탄과 찬사를 불러일으키는
'인간 승리'는 늘 어려움을 잘 겪어 낸 사람들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