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짜 죄인 , 진짜 죄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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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이수 | 작성일2006-09-21 | 조회수585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한 마을에 2 사람이 살았습니다. 이 2 사람은 모두 죄인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같은 죄인을 살려 주셨습니다' 하면서 이웃의 불우한 사람을 찾아 다니며 그들을 보살펴 주었습니다.
또 한사람은 '하느님 청합니다. 이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소서' 하면서 자신의 온갖 육정적인 일만을 즐기며 자신만을 돌보았습니다.
이웃 사람들 사이에서 여기 이 2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에 오르면 자신만을 돌보는 사람은 유난히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촉각을 세웁니다.
그러다 어느날 사람들 사이에 끼여들어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때 불우한 사람을 찾아 보살펴 주는 사람에 대한 칭찬하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웃들의 말이 끝나자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습니다"
그리고는 시기와 질투에 싸여 '그 사람은 의인처럼 행동하지만 그런 일은 조용히 소리없이 하는 것이어야 지요. 그렇게 특별히 산다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자기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자기 영광을 위하는 일은 교만이에요'
그런 말이 있고난 며칠 후, 칭찬받는 그런 사람에게도 당연히 실수를 범하는 일이 생겨 났습니다.
이 사람은 사실 죄라고도 할 수 없는 그런 실수임에도 어떤 한 이웃에게 상처를 입힌 자기 자신을 탓하며 그는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청하고 하느님께 자비를 구하였습니다.
그러자 모든 일에 촉각을 세우던 사람이 그를 향해서 이웃들에게 한마디씩 던졌습니다.
'그렇게 의인처럼 잘난체 하더니 죄를 짓는구나 네 일은 거짓임이 탄로난 것이지 그러니 죄인으로 사는게 얼마나 하느님 앞에 겸손한 일인지를 그 자는 깨달아야 하는거야'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게 아니고 죄인들을 부르러 오신 것이라오'
자신이 죄인임을 치부하면서 진짜 의인처럼 행세할 때에
이웃을 돌보며 자신을 버리고 살아가는 그 사람은
'하느님 아버지,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상해드린 이 큰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어 저를 용서하여 주시며 저를 더욱 그리스도에게로 이끌어 주소서' 울며
진짜 죄인으로서 하느님 앞에 무릎 꿇고 참된 회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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