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人 生 한 페이지의 조각 ~
극과 극은 통하는 것일까?
다소 염세적이고 엉뚱한 생각이지만
분명한 것은
극과 극은 통하는 것
하늘이 있으니 땅이 있고
태양이 있으니 달이
낮이 있으니 밤이 있습니다.
善이 있으니 또한 惡 또한 있기 마련이고
사랑이 있으니 용서 또한 존재 하는 것
전기도 플러스 극과 마이너스극이 만나야
밝은 빛이라는 것이 생산되는..
이 세상의 모든 구조가
그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초에 하느님께서도
남과 여를 창조하시어 자손이 번창하라 하셨으니
이 또한 극과 극의 만남이 아니던가
이것은 아마도 주님께서 인간 세상에 내리시는
순환기의 한축 일 것입니다.
어느 날인가 마음을 비우고
천평저울 을 통 하여
세상에서의 나와
하느님 나라의 나를 저울질 해봅니다
세상의 찌든 때로 얼룩진 인생의 무게에
한 쪽으로 자꾸만 내려앉는 저울의 눈.
어떻게 하면 진부한 세상과의 타협을 버리고
어떻게 하면 더러운 욕심의 오물을 더 씻어내야
가벼운 깃털되어 주님보시기에 합당할 것인가.
오늘도 아주 머나먼 곳으로부터 오신
크리스탈 속의 주님과 끝없는 대화를 나누며
고달픈 인생 한 페이지의 조각을 정리해본다.
Hello Twe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