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직해야 합니다'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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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09-28 | 조회수924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9월28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루카 9,7-9
7 헤로데 영주는 이 모든 일을 전해 듣고 몹시 당황하였다. 더러는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났다.” 하고, 8 더러는 “엘리야가 나타났다.”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났다.” 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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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경우에도 자신 자신과
헤로데의 귀에 예수님에 대한 이러저러한 소문아 들립니다. 죽은 세레자 요한이 다시 살아났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엘리야가 다시 나타났다고도 하고, 또 예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났다고 하는 말도 들려옵니다.
이 때문에 얼마 전에 요한의 목을 베어 죽인 헤로데의 뇌리에는 자기가 저질렀던 큰 죄가 되살아납니다.
세레자 요한의 얼굴이 보이는 듯합니다. 마음은 더할 수 없이 초조하고 불안합니다. 금방이라도 큰 벌을 받을 것만 같습니다.
이러한 헤로데를 보면서 묵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나와 관계된 조그만 소문에도 마음이 복잡해지며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분명하게 지켜야 할 한 가지 지짐이 있습니다.
- 그것은 자신에게, 그리고 하느님께만은 정직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 잘못이 있다면 하느님과 자신에게 고백해야 합니다.
- 그리고 주어지는 보속도 받아들이겠다는 각오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내 마음의 평정을 찾게 됩니다.
그러면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느님의 용서와 자비에 깊이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한 나를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크신 두 손으로 감싸 안으십니다.
-홍성만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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