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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실천하며'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19 조회수846 추천수6 반대(0) 신고

  10월 19일 연중 제28주간 목요일

 

       루카 11,47-54

 

47 너희는 불행하여라! 바로 너희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너희가 만들기 때문이다.  48 이렇게 너희 조상들은 예언자들을 죽이고 너희는 그들의 무덤을 만들고 있으니, 조상들이 저지른 소행을 너희가 증언하고 또 동조하는 것이다.
 
49 그래서 하느님의 지혜도, ‘내가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낼 터인데, 그들은 이들 가운데에서 더러는 죽이고 더러는 박해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50 그러니 세상 창조이래 쏟아진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이 세대가 져야 할 것이다.  51 아벨의 피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어 간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52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53 예수님께서 그 집을 나오시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독한 앙심을 품고 많은 질문으로 그분을 몰아대기 시작하였다.  54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그분을 옭아매려고 노렸던 것이다. 

 

                        ~~~~~~~~~~~~ * * * ~~~~~~~~~~~~


                                       오늘도 말씀을 실천하며
                                      현재를 힘차게 살아갑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율법 교사들에 대한 예수님의 질타의 말씀은 계속됩니다.

 

 "너희는 불행하여라! 바로 너희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너희는 만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너희조상들은 예언자들은 죽이고 너희는 그들의 무덤을 만들고 있으니, 조상들이 저지른 소행을 너희가 증언하고 또 동조하는 것이다."

 

지금 예수님께서는 과거 조상들이 저질렀던 온갖 죄상이 너희들의 피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으며, 현재에도 그것이 자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 꾸짖음은 계속됩니다.

 

"그러니 세상 창조이래 쏟아진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이세대가 져야 할 것이다.〔...〕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비약이 되었지만 한가지를 묵상해 봅니다.

 

현재는 항상 과거의 응축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응축인 현재 안에서 우리는  과거를 뒤돌아보며 숙고하며 분별을 해야 합니다.

 

- 이 분별이야말로 이 세대가 책임지고 해내야 할 일입니다.

 

신앙에서도 같은 논리입니다. 지난날의 나의 믿음을 숙고하고 분별하며, 회개와 함께, 말씀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때, 비로소 나의 미래는 보증됩니다. 희망 속에서 말입니다.

 

~ 그렇습니다.


현재는 과거의 나의 믿음을 분별하며 회개와 함께 말씀을 실천하는 시기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실천하며 현재를 힘차게 살아갑시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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