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생각하라~♣[3]

결코 싫증나게 만드는 일 없이 너를 가득 채워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나를 열망하고 갈망해라.

나를 위해 너의 모든 능력을 발휘해라.

나를 사랑하는 데 사용하지 않은 모든 시간을 잃어버린 시간으로 간주해라.

그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를 사랑하려는 의지와 깊은 열망을 갖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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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와 ‘침묵 중에서 친밀한’ 대화를 나눌 때 나를 더 깊이 만날 것이다.

그것이 믿음의 대화이다.

모든 영혼은 각자의 고유한 방식을 가지고 나와 인격적인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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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상에 살고 있는 너로서는 알 수 없을 모든 신비를 받아들이도록 해라. 비록 그 신비를 알지 못한다 해도 너는 그 신비의 덕을 보고 있다.

네가 신비의 합창에 동참한다면 신비에 일조하게 된다.

사실 나로부터 인류를 위한 속죄의 은총을 끌어내는 것이 바로 그 신비이다.

이 세상에서 명상하는 진실한 영혼들이 많아지기를 강렬히 기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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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이 극을 향하는 것처럼 너의 생각과, 특히 너의 마음도 본능적으로 나를 지향한다. 너의 일과 인간관계는 네가 꾸준히 명시적으로 나를 생각하는 것을 방해할 것이다. 그러나 네게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충실히 내게 윙크를 보낸다면 이러한 사랑의 행위들이 조금씩 조금씩 너의 일상의 일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비록 네가 말을 하지 않더라도 그 일은 분명히 나를 위한 일이 될 것이다.

나는 그것을 안다. 그렇지만 네가 그런 말을 해준다면 훨씬 좋을 것이다.

나는 결코 너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런데 너는 왜 자주 나를 혼자 내버려 두는 것이냐~?

네가 네 안에서, 또한 형제들 안에서 나를 찾고자 조금만 노력하면 될 텐데 나를 찾아 내지 못할 것 같아서 찾을 생각마저 버린 것이냐~?

그렇다면 먼저,

나를 찾아낼 수 있는 은총을 내게 청할 생각을 해라.

네가 충실하게, 또한 열렬하게 그 은총을 청한다면 나는 항상 은총을 베풀 것이다. 그리고 자주 이렇게 말해다오.

“당신이 여기 계심을 압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에서 우러나온 이 단순한 한 마디가 네게 새로운 불을 지펴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네 마음 안에서 나와 함께 살도록 노력해라.

그러면 너는 점차적으로 형제들의 마음을 통해서도 나와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살게 될 것이다.

그때 너는 그들을 더 잘 이해할 것이며, 그들 안에서 그들을 위한 나의 기도를 발견할 것이며, 그들을 좀더 효과적으로 돕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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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결속이 강화될수록 너의 기도와 활동과 고통이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 나는 네 안에서 몸소 아버지를 흠숭하고, 찬양하고, 아버지께 감사하고, 사랑을 드리고, 나를 내어 드리고, 기도한다.

나의 흠숭과 찬양과 감사와 사랑의 열정과 구원적 봉헌과 거대한 열망에 동참해라. 그러면 너는 너의 내적 기도가 나의 기도와 융화되어 빛을 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중요한 기도는 한 가지뿐이다.

그것은 네 안에서 내가 내적으로 드리는 기도로서, 다양한 느낌으로, 다양한 특성을 띤 말 혹은 침묵으로 피어날 것이다.

그러나 이 기도가 끊임없이 기도하는 나의현존 자체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영적이면서도 진실한 흠숭이다.

오직 규칙적인 명상만이 기도와 믿음과 사랑의 내면화를 가능케 하며, 나의 선함과 겸손함과 내적인 기쁨을 발산하게 한다.

오직 그것만이 내가 한 영혼에게 예민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만들며,

나의 거룩한 포옹을 더욱 옥죄게 만들며,

나의 흔적을 더욱 깊이 새기게 만든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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