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완전한 용서와 사랑'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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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10-26 | 조회수862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10월 26일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루카 12,49-53
49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50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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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죽음으로 보여 주신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비장한 모습을 뵙게 됩니다.
~ 말씀이 그렇습니다.
- 불은 심판과 정화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러하신 죽음의 이유를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은, 곧 나를 향한 완전하신 하느님의 용서와 사랑을 받아들이느냐 거부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더 이상 어물거림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가족끼리도 하느님의 끝없는 사랑과 용서를 받아들이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라집니다. 모호했던 선과 악이 명확히 구분됩니다.
~ 말씀은 이어집니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 그렇습니다.
이러한 사건들과 행위들이 진정한 사랑과 용서, 그리고 공의로움과 함께 공존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용서는 살아 움직이고, 거짓은 멸합니다.
~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도 나는 이 기억을 통해 주님의 위로와 축복에 감싸이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홍성만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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