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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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11-03 | 조회수732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11월 3일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루카 14,1-6
1 예수님께서 어느 안식일에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식을 잡수실 때 일이다. 그들이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는데, 2 마침 그분 앞에 수종을 앓는 사람이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하고 물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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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안식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식을 잡수시고 계십니다. 바리사이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마침 예수님 앞에 수종을 앓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긴장감이 흐릅니다. 이런 긴장감을 안고 예수님께서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에게 묻습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느냐?"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느냐?"
안식일은 근본적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인간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주님이십니다.
~ 성경은 이어집니다.
"너희 가운데 누가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일지라도 바로 끌어내지 않겠느냐?"
그들이 이 말씀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자칫 하느님의 계명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사람을 도외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분명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모든 율법과 계명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데로 모아져야 합니다.
개인적인 나의 규칙과 규율 그리고 일과까지도 이에 해당됩니다.
오늘도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받아들이기 위해, 나의 모든 일과와 규칙이 모아지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홍성만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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