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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는 너의 협조를 기다린다 ~♣ [3rd]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07 조회수616 추천수9 반대(0) 신고

                            

 

♣~ 나는 너의 협조를 기다린다 ~♣ [3rd]


이 세상은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면서 지나가고 사라져 간다.

세상이 일시적으로 의미를 갖는 것도 사실이다.

나는 이 세상의 한 지점에서, 즉 현재의 세상, 이 시대에서 너를 원하고 선택했다.

비록 네가 세상의 성화를 위해 봉사해야 하지만 그렇더라도 세상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너의 사명은 다른데 있다.

너로서는 아버지께서 세상을 창조하면서 세우신 사랑의 계획을 실현하도록 세상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계획은 때로는 신비에 싸여 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이 계획이 얼마나 훌륭한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미 많은 형제들과 벗들이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갔다.

그들의 너그러움이 담긴 연민의 눈길을 네가 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그들은 많은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하찮게 여긴다.

사실 그것들은 대부분이 영속적인 실재들, 즉 유일하게 가치 있는 것들을 못 보게 일시적인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다.

세상은 영적 교육의 부족 때문에 심각할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는 대체적으로 안내자와 지도자 역할을 해야 하는 이들의 태만에 기인한다. 그렇지만 나의 신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통해 나의 복음이 생활 전체에 스며들어 있는 사람, 또한 겸손하게 나의 빛에 도움을 청하는 사람만이 진실한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네게는 자신이 가르치는 신학을 믿지 않는 신학자들이나, 가르침과 삶이 일치하지 않는 탁상 공론가들이 아니라 관상하고 증거 하는 사도들이 필요하다.

현재 너무나 많은 사람들과 사제들이 겸손하게 자기 자신을 쇄신하는 일부터 시작한다든가, 자기들의 뜻대로가 아니라 나의 뜻에 맞게 성실한 제자들을 양성하는 일에 착수하는 대신, 교만하게도 자녀들이 나의 교회의 쇄신을 책임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너도 누군가에게 들었으며, 너 스스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지금의 인류의 어리석음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나로부터 숨을 받아 평화를 찾도록 도와주는 영적인 사업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제멋대로 활약하고 있다.

관상적인 영혼의 사분의 일만으로도 재난으로 치닫는 세상의 심각한 불균형을 막을 수 있으며, 대속 죄의 시기를 연기시킬 수 있다.

얼마나 더 오래 버틸 것 같으냐?

해답은 내가 선택한 영혼들의 자유 의지에 맡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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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을,

               악을,

               죄를,

        지옥을 정복했다. 나의 승리가 공공연한 승리가 되기 위해서는 인류가, 내가 제시하는 구원에 자유롭게 동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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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지상에 머무는 동안 구원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그것을 간청할 수 있으며, 나를 거부하고 회피하는 사람들의 변화를 위해 그들의 이름으로 나와의 우정을 키울 수 있으며, 물리적, 정신적, 고통을 겪으면서 투쟁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그들의 이름으로 봉헌함으로써 나의 고통에 동참시킬 수 있다.

네가 사랑의 마음으로 내게 맡긴 일들 중의 어느 하나도 무익한 일로 남지 않는다.

그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너는 알지 못하지만, 반드시 열매를 맺으리라는 것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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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걸음일지라도 나를 향한 인류의 모든 발걸음과 노력에 함께 동참하자꾸나.

서투른 기도일지라도 나의 기도와 결합되고, 모호한 행동이나 불완전한 선행일지라도 나의 활동과 결합되고,

다소 불순한 뜻이 섞인 기쁨일지라도 나의 기쁨과 결합되고,

다소 잘 수용하지 못하는 고통일지라도 나의 고통과 결합되고,

진실의 때가 되었는데도 올바르게 성찰하지 못하는 임종일지라도 나의 죽음과 결합된다면, 특히 그들의 죽음이 나의 죽음과 결합된다면 우리는 평화와 참 행복의 비밀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유일한 분 에 대한 인류의 이끌림을 함께 확장시킬 것이다.

나는 책임감이 수반된 동참, 융합을 통한 결합, 보이지 않는 영적 은총에 대한 믿음이라는 삼원체제의 힘으로 많은 사람들 안에서 승리자가 될 것이다.

한편 그들도 나의 방법의 단순성과 나의 신적 자비의 힘에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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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을 끌어안는 나에게 결합되어 일하고, 고통을 겪는다면

그 어느 것도 초라하지 않고 무의미하지 않다,

사제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모든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우주적 차원을 지녀야 한다. 나는 내가 너와 맺어 준 모든 영혼들을 네게서 본다.

나는 너를 통해 그들의 비참한 상황을 보며, 그들이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본다.

나는 너의 삶을 아버지의 사랑의 계획에 맞게 각색하는 동시에 인간의 자유의지 때문에 수정된 현재의 필요에 맞게 각색한다.

이 모든 일은 총체적인 하느님의 계획 안 에서 이루어진다.

하느님의 계획은 악에서 선을 끌어내며, 인간의 어리석음이나 악의 때문에 방해받는 곳에서조차 사랑이 솟아나게 만든다.

그리스도인들의 사회가, 또한 사제들이나 수도자들의 공동체조차 지나치게 동요되고 있으며, 지나치게 외부 지향적이다.

그러나 나를 받아들이고, 나를 열망하고, 나의 사랑에 자신을 활짝 열고자 노력 한다면 그리스도적 삶, 사도 적 삶이 기쁨으로 가득 차고 열매를 맺는다.

오직 나만이 지속적인 선을 만들어 낸다.

그렇지만 자기 자신을 추구함으로써 나의 영적 은총을 모호하게 만들고 분산시키는 차단막이 아니라 나의 은총을 전달하는 통로인 도구들과 봉사자들이 필요하다.

그렇다.

나는 피조물들을 창조자로 만들고 싶다.

하지만 물론 이는 그들이 나와 함께하면서 아버지의 계획을 따를 때 가능하다. 그렇지만 나에게 협조하라는 초대를 받은 사람일지라도 가난한 종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들이 내 안에 머물고ㅡ 또 내가 그들 안에서 활동하도록 허락할 때 그들의 삶이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3rd end]☞ to [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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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tte .... Chris Sphee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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