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을 섬기는 일'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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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11-11 | 조회수655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11월 11일 토요일 투르의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루카 16,9-15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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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늘 말씀의 한 부분입니다.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다."
주어진 작은 일에 마음을 다하는 사람만이, 큰일에도 마음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충실하였던 일상의 자잘한 일들을 토대로 해서, 큰일에 또한 충실히 임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제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또 너희가 남의 것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여기서 '불의한 재물'은 세속의 재물을 의미합니다. '남의 것'은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우리는 곧 하느님의 관리인이라는 의미입니다.
~ 그렇습니다.
하느님의 관리인으로서 나에게 맡겨진 재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하는 것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 말씀은 계속 이어집니다.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내가 가진 자그마한 재물, 나의 건강을 비롯해 그동안 쌓아 온 나의 지식 등을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곧 하느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홍성만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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